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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7가지 예방수칙 [2521] 2003-09-29 00:00:00 간호부

심혈관질환이란 .....

심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포함한다.

심부전, 고혈압성 심장질환, 부정맥, 판막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증 등이 중요한 심장질환이며 혈관질환에는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다.

심장질환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관상동맥질환은 대개 동맥경화에 의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이 이에 해당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30여년동안에 급격히 증가하여왔다. 아마도 급속한 경제 발전에 따른 식이의 변화와 주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그 발생률은 1/4 미만으로 낮은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1962년을 기점으로 하여 점차로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잘 알려져 있다. 4대 위험요인에는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가 있으며, 기타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여성의 폐경기이후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여러 가지 위험요인을 복합적으로 가질수록 병이 위험도 증가한다.


<고정요인>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허혈성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 고혈압성 심장혈관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혈관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질병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위험요인이라 하며, 이러한 위험요인은 바꿀 수 없는 고정요인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 바꿀 수 있는 변동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연령, 성별, 가족력 등은 심혈관 질환의 매우 주요한 고정위험요인이다.

1. 연령

연령이 증가하면서 심혈관 질환 발병이 많아진다.


2. 성별

관상동맥질환 및 고혈압의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여성의 폐경기까지는 위험이 높으며,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의 위험이 남성과 비슷하게 높아진다.


3. 가족력

가족 중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앓거나 혹은 이런 병으로 남자의 경우 55세 이전, 여자의 경우 65세 이전에 돌아가신 분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에 더욱 주의 해야한다.


<변동요인>

1.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혈압,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요인들이 있을 때 위험은 더 증가되며 콜레스테롤 수준은 연령, 나이, 종족, 식사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2. 고혈압

고혈압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많이 증가한다.


3. 흡연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며, 간접흡연(주위에서 흡연하여 간접적으로 담배연기를 마시는 경우)이 장기간 계속되는 경우에도 위험은 높아진다.


4. 당뇨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 발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당을 조절했다고 해도 당뇨병은 심장질환과 중풍의 위험을 결정적으로 증가시킨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80%이상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5. 비만

비만은 체내 지방이 지나치게 쌓인 상태를 말하며 비만한 사람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된다. 비만은 다른 어떤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심장병과 중풍을 앓게 될 가능성을 높인다. 비만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지고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증가하며 이러한 변화는 모두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체중조절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비만인 사람이 만일 5~10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6. 운동부족

운동 부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의 하나로 규칙적으로 중정도 혹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면 심장이나 혈관계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중정도의 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주 3회 이상 한다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익하며 운동은 혈액 중 총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을 높이며 혈압을 낮출 뿐 아니라 당뇨와 비만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심혈관질환의 예방

금연실천하기, 올바른 식생활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적당한 체중유지하기, 정기적으로 건강체크하기, 기타등이 있다.


◆심장질환 7가지 예방수칙

▷다양한 채소와 과일, 잡곡류를 많이 먹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머그잔 하나 정도의 분량으로 하루에 5차례 이상 꾸준히 먹어야만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스보다는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으며 현미와 잡곡류도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줄여준다.

▷금연하고, 모든 술은 2~3잔 이내로 마신다.

▷싱겁게 먹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자.

소금 섭취량을 하루 6g이하로 줄이고, 기름기 있는 음식 대신 콩과 생선을 많이 먹는다.

▷매일 30분 이상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즐기자.

▷평소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자.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을 찾자.

심장이 정지한 뒤 4분 내에 살려내지 못하면 회복되더라도 식물인간이 될 수 있다. 가슴이 쥐어짜고 눌리는 듯이 아프고, 뻐근하며, 숨이 차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피로할 때 두통, 현기증, 불안감, 무력감이 나타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머리 뒷부분이 당기고, 사지 근육통, 피로, 갑작스런 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자.


<보건복지부 자료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