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 질환 중 흔한 질환인 요통,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것과
첨단 척추 치료법을 소개 합니다.
요통 Q&A
1. 요통의 빈도
요통은 매우 흔하여 , 전 인구의 80%가량이 일생동안 적어도 한번은 상당히 심한 요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요통은 45세 미만의 성인들이 겪는 질환 중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2. 요통의 원인
요통은 외상에서 퇴행성 변화 (일종의 비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한 변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야기됩니다. 요통의 흔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요추 염좌
요추 염좌는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거나 손상을 입어서 발생합니다. 허리의 근육은 서기, 걷기, 물건 들어 올리기와 같은 활동을 하기 위한 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근육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근육의 염좌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추 염좌는 2-3주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2) 추간판 탈출증 (속칭 ‘허리 디스크')
(3) 퇴행성 척추염(척추 관절염)
(4) 척추관 협착증
(5) 골다공증과 골절
3. 요통의 진단
대부분의 요통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 간단한 치료로 쉽게 호전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는 X-ray이외의 특수 검사를 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허리 통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초기 진단과 치료에 비싼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 간단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다리의 심한 통증(방사통)이 동반되거나, 단순 X-ray에서 심각한 소견이 발견될 경우 등에는 몇몇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단순 X-ray에서는 관절염이나 뼈의 이상을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지만 허리 디스크나 신경과 같은 연부 조직(soft tissues)은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부조직을 보기 위해서는 CT나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때때로 뼈의 이상을 발견하기 위한 뼈 스캔(bone scan)과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근전도(EMG)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요통의 치료
대부분의 요통은 일정 기간의 휴식 ,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됩니다. 비록 단기간의 휴식이 도움이 될지라도, 대부분의 연구는 가벼운 활동을 빨리 재개하는 것이 치유와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단 초기의 통증이 완화되면 ,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스트레칭과 허리 및 복부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고,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는 것이 요통이 재발될 확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좋은 장기 치료법은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적절한 방법을 준수하는 등의 적극적인 예방 프로그램입니다. 요통과 함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고려됩니다
5. 요통의 예방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골밀도 감소, 근육과 인대의 힘과 탄력성의 저하 및 뼈와 디스크의 노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이러한 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하기 위한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수영과 같은 수중운동 , 걷기, 고정식 자전거, 체조(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 등
서거나 앉을 때 적당한 자세 유지: 허리를 장시간 구부리고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방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운반할 때 올바른 방법을 사용
적당한 몸무게 유지: 비만은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고, 여러 가지 요추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금연: 흡연은 척추뼈의 칼슘을 감소시키며 디스크의 변성을 초래하여 요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Q&A
1. 추간판 탈출증이란 무엇인가?
요추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해주는 강한 연결 조직이며, 체중 부하 시에는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충격 흡수 기능)을 합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섬유륜"이라고 불리는 질긴 외부 층과 "수핵"이라고 불리는 연한 젤리와 같은 중심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서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 층에 있는 섬유륜의 틈을 통해 빠져 나가게 되면 주위의 신경을 압박하고, 그 주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은 요추의 제일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디스크에서 일어납니다.
탈출된 디스크는 척추 내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여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엉덩이, 다리, 허벅지, 장딴지, 발 등)의 통증 (방사통), 감각 저하, 저림 증상과 근력 약화를 유발합니다.
2. 진단
몇 가지 검사를 통하여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찰실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하지 직거상 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려보는 검사로,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다리가 땅기고 아파서 다리를 많이 들어올릴 수 없습니다. 또다른 진찰 소견으로는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 그리고 반사작용의 이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X-ray 상에서도 추간판 탈출증의 간접적인 소견이 관찰될 수는 있으나, 이것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MRI는 신경이 압박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입니다. 그 외에 척추관 조영술(myelogram)이나 근전도(EMG)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저절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즉,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상당수가 호전되고, 심지어 단순한 휴식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이 이미 입증되어 있습니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적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또는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도 치료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이러한 치료로 인해서 증상이 좋아진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사들은 대개 첫 2-3주 동안은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충분한 치료를 받고 나도 정상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게 됩니다. 수술은 대개 다리 통증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성공률은 90% 이상입니다.
아주 드물게는 커다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대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다리 근육의 마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이를 “마미 증후군”이라고 하며, 보통 사타구니나 음부 주위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즉시 수술을 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조속한 수술을 받도록 하십시오.
요추 추간판 질환 F&A
1. 좌골신경통이라는 것은 허리 디스크를 얘기하나요?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요통뿐만 아니라 하지로 뻗어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좌골신경통의 가장 많은 원인은 요추간판 탈출로 알려져 왔고, 이 외에도 척추관 협착증이나 경막외 출혈, 농양, 종양 등이 원인으로 될 수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정확히 찾기 위해 가장 좋은 검사는 무엇인가요?
과거에는 척수강 조영술이나 전산화 단층촬영(CT)등을 많이 활용하였으며, 최근까지 부분적인 유용성은 있으나, 최근에는 덜 침습적이고 방사선의 해가 적고, 여러 해부학적 구조를 잘 볼 수 있고, 수핵과 섬유륜을 잘 구별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자기 공명 영상(MRI)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요통과 동반된 다리의 통증으로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몇 주간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먼저 하자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요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대부분에서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은 2-3주 이상 경과시 증상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수술을 고려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환자의 상태가 신경 증상이 있거나, 신경 증상이 진행하는 등의 심각한 경우는 제외한 경우입니다.
4. 단순 X-ray를 찍고서 디스크의 이상을 알 수 있나요?
단순 방사선 검사는 추간판이나 신경등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디스크 이상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추간판 탈출증이 진행하여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면 주위의 골 조직도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들을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디스크 이상을 추정하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디스크 이상을 확인하려면 MRI 혹은 CT 검사를 촬영해야 합니다.
5.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해도 다시 쉽게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그렇다면 수술이 근본치료가 아닌가요?
잘못 알려진 상식중에 ‘허리는 수술하면 대부분 재발한다’ 라는 것입니다. 허리 수술은 신중을 기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특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사와 상의해야 하는 점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허리의 수술 특히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한 경우 그 성공률은 9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술 술기의 부족이나 추간판의 부족한 제거, 혈종의 형성 등 초기의 증상 재발 등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나, 원칙에 맞고,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한다면 그 성공률은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단순 디스크 제거술 후 약 5-7% 정도에서 디스크가 재발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디스크를 제거하면 돌출된 부위를 포함하여 일부의 디스크만 제거되는 것이고 대부분의 디스크는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디스크가 다시 튀어 나오는 것입니다.
6. 척추전문한방병원에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고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권유받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 다는 것이 과연 약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한약의 복용을 통하여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에 의한 보존 요법과 같은 이치로 소염작용을 통한 튀어나온 디스크가 유발하는 염증과 자극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요법을 통하여 많은 급성 요통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일부 신경증상이 진행하는 환자나 대소변의 장애발생 등 정작 시간을 다투는 응급질환을 놓치는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7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구부리면 왼쪽다리가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을 거쳐 종아리까지 땡깁니다. 앉아 있을때 가끔 저리기도 하구요. 3일 정도 개인병원서 치료했는데 차도가 없네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환자분의 증상은 좌골신경통으로 앞서 기술한 내용에서와 같이 이렇게 몇 일 밖에 안된 초기상태로 이런 경우 단순히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요법만으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조금 더 치료를 받아보시구요, 다만 3-4주 가량 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해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 어머니께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하루에 10시간정도 밖에서 서서 일하시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보조기를 하루종일 착용하시면 도움이 될까요?
-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 확인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요통이 최근 심해지신 경우라면 하루, 이틀정도의 단기 안정이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보조기의 경우 장기간 착용시 근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착용은 금물입니다. 요통이 좀 해결되면 운동을 통해서 복근, 허리 근육을 강하게 하셔야 합니다.
추관 협착증 Q&A
1.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병인가
척추관이란 척추에 터널처럼 나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하는데, 척추골의 둥근 몸체 후방에 나있고, 등과 허리에서 말한다면 상하로 죽 연결된 척추골에 나있는 구멍들 끼리 이어짐으로서 형성된 터널로 생각하면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2.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어떻게 다릅니까?
척추관 협착증은 중년 이후에 흔한 질환의 하나로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고, 허리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요추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에서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주로 뼈, 관절과 같은 딱딱한 조직인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면, 허리 디스크는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척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간헐적 파행이 있습니다. 이는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구별되는 것으로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보행 장애 증상을 말합니다.
3.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모두 치료하거나 수술해야 합니까?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이 조금씩 좁아지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병명도 생소하고 어려워 상당히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척추관 협착증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까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4.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합니까?
통증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거나 걷는데 장애가 따를 정도라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수술을 하기 보다는 일단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 운동처방 등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방법으로 약 50%의 환자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증상의 호전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은 항상 있게 됩니다.
5. 언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까?
수술적 치료는 지속적인 허리와 다리의 통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고 2-3개월 동안 위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또한 하지 마비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어 나타나거나 대소변 기능 장애가 나타난 경우에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6.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는데 조심해야 할 것과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빠른 쾌유를 위한 좋은 자세, 운동 등이 궁금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에서 음식은 특별히 가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요통에 좋지 못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통에 좋은 운동은 허리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이나 수영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특별히 피해야 할 자세는 없지만 장기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7. 척추관 협착증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당뇨병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도 수술이 가능한지요?
당뇨병은 척수수술뿐 아니라 어떤 수술을 받든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수술 후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때문에 꼭 필요한 수술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후 각별한 주의만 한다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8. 척추 유합술을 하면 척추를 굳히는 수술인데 척추를 굳혀도 허리를 움직일 수 있나요?
척추 유합술이란 위, 아래 척추 뼈 사이에 뼈 이식을 하여 두 개의 뼈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요추의 다른 분절과 골반의 보상기능으로 척추 한 두마디를 굳히더라도 허리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9.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로 척추 유합술에서는 금속내고정술과 뼈 이식술을 함께 한다는데 나중에 금속을 다시 빼내야 하나요?
요통 등의 증상이 없다면 굳이 금속을 빼내는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나사못이 몸속에서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속 내고정 기계를 삽입한 환자의 10% 전후에서 이와 같은 나사못 파손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금속을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사못 파손이나 이완이 없는 경우에도 금속 내고정 기계주위로 미세한 금속 입자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일련의 면역반응에 의해 요통이 유발된다는 증거들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금속 내고정 기계를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10. 저희 어머니께서 열흘 전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 엄지발가락부분이 심하게 저리다 하시고 며칠 전부터는 종아리가 터질 듯 아프며 허벅지부터 다리 바깥쪽으로 몹시 땡기고 수술 전보다 더 심한 통증으로 무척 고통스러워하고 계십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이런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저림 증세 회복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 협착의 상태가 심한 경우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로 조절하면서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마비증세 등이 나타나면 MRI 등의 사진 촬영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척추 질환의 치료에서 가능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고 수술을 하더라고 척추 고정술 (흔히 나사박는 수술이라고 표현하는)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척추 고정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불안정증을 동반한 협착증이나 요추전방전위증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기존의 척추 고정술은 10-15cm 이상의 큰 피부 절개와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1-2년전부터 도입된 Metrx 최소침습 척추 수술 장비는 기존의 척추 고정술의 많은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2*2 척추 고정술이란 2cm 길이의 피부절개 2개로 하는 척추 고정술을 뜻합니다.
1. 피부절개가 작고 수술과 연관된 근육손상이 기존 수술보다 현저히 적습니다. 수술 후 덜 아프고 회복이 빠르고 입원기간이 짧습니다.
2. 출혈이 기존 척추고정술 보다 적습니다. 수혈의 위험성이 줄어듭니다.
3. 수술 후 재활에서 근력의 유지와 회복이 중요한데 근육 위축이 기존의 수술법 보다 적어서 수술 후 회복에 유리합니다.
4. 예전에 수술을 했던 마디에 2*2 척추고정술을 하는 경우에 이전 수술과 다른 경로로 접근하므로 예전 수술의 유착을 피해서 수술이 가능해서 재수술인 경우에 특히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