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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춘해병원, 다빈치 로봇수술로 복벽탈장 치료 성공 [3023] 2026-06-18 14:13:49 춘해병원

춘해병원, 다빈치 로봇수술로 복벽탈장 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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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병원 외과 안영주 과장(사진=춘해병원)


[바이오타임즈] 부산의 춘해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복벽탈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고난도 복부 재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수술은 과거 여러 차례 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례로,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복벽탈장을 정교한 로봇수술로 치료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환자는 지난 2025년 8월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단일공 수술을 통해 자궁근종 제거술을 시행받았다. 이후 2025년 12월에 이전수술부위 상처 복벽이 약해저 발생한 복벽탈장(절개탈장)으로 기존의 개복수술 방식으로 교정수술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복벽 약화로 인해 복벽탈장이 재발하였고, 의료진은 정밀 검사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다빈치 로봇수술을 이용한 복벽탈장 수술을 결정했다.

복벽탈장은 복부 근육과 근막으로 이루어진 복벽이 약해지면서 장기나 조직이 복벽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특히 복부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절개 부위가 약해져 발생하는 절개성 탈장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과 불편감은 물론 장 폐색 등의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수술에서 춘해병원 외과 안영주 과장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복벽 결손 부위를 정교하게 복원하고 탈장 부위를 안전하게 교정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자유로운 관절 움직임을 제공해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재수술 환자에게 흔한 유착 부위도 정교하게 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기존의 복강 내 접근이 아닌, 복막 바깥 부위로 접근해 복벽탈장 부위를 교정하는 방법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음이 의미가 있다.

수술을 집도한 안영주 과장은 "이번 환자는 자궁근종 단일공 수술과 절개탈장 교정수술을 경험한 뒤 다시 복벽탈장이 발생한 사례로, 이전 수술 이력과 복부 유착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수술 계획을 수립했다. 복강 외 접근 방식(eTEP)을 통한 복벽 탈장 수술은 지금까지 보고된 수술 방법 중 재발률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으며 단일공 로봇을 통해 수술했을 때 수술 후 통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수술 부위 상처가 속옷에 가려지는 장점이 있다 "며 "다빈치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해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었고 현재 환자도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춘해병원은 앞으로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부인과 질환은 물론 탈장, 담낭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며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춘해병원 관계자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정밀 치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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